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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미의 특징

 5월은 봄이 떠나가고 초여름이 시작되는 활기찬 계절입니다. 이즈음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주택가에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의 장미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담벼락을 타고 내려오거나 마치 터널을 연상하는듯한 장미 덩굴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향기로운 꽃향기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감탄을 유발하는 로맨틱한 꽃 장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우아한 분위기의 꽃입니다. 덩굴로 이어진 모습뿐만 아니라 한송이로도 인기가 많고 꽃다발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장미는 보통 5월에서 9월 즈음에 개화하며 다양한 종류와 가지각색의 색상 그리고 은은한 향기를 품고 있어 관상용, 향료용으로 널리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장미는 서아시아가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야생화에 가까운 꽃입니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중국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예부터 찔렛꽃, 돌가시나무, 해당화 등의 장미 야생종을 중국에서 관상용으로 데려와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장미꽃의 아시아의 종이 18세기 말 유럽에 도입되고 이들 유럽과 아시아 원종 간의 교배가 이루어져 생태적으로 변화가 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자면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 장미(old rose),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 장미(modern rose)라 부르기도 합니다. 장미는 온대성의 상록 관목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며, 적정 생육온도는 구간 24~27℃이고 야간온도는 15~18℃입니다.  30℃ 이상이 되면 꽃이 작아지고 꽃잎 수가 줄어들어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엽색이 진해집니다. ​겹꽃잎을 가진 화려한 모습에 맞게 꽃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는 대부분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붉은빛 이외에도 노란색, 하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꽃이며,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합니다. 뿐만 어니라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장미의 꽃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미의 꽃말은 사랑, 순결, 우정 등입니다. 하지만 색상별 꽃말이 다르기 때문에 선물할 때 장미의 색상별 꽃말을 알고 선물하면 더욱더 의미가 깊을 것 같습니다. 빨간 장미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입니다. 이러한 꽃말로 인해 기념일마다 연인에게 선물할 만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 빨간 장미 꽃다발, 빨간 장미 꽃바구니입니다. 흰색 장미의 꽃말은 순결함, 청순함이고 노란 장미의 꽃말은 우정과 영원한 사랑입니다. 분홍빛의 장미는 감탄, 감사, 성실, 우아함의 뜻을 가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할 때 좋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미의 꽃말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우리나라 장미 축제

우리나라에서는 개화시기에 맞게 여러 장소에서 장미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장소를 꼽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장소는 서울 장미 축제로 유명한 중랑 장미공원입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장미들이 줄지어서 있으며 색색의 여러 장미의 모습들이 눈길을 끕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장미의 향기로운 향기가 이곳저곳에서 만발하며 터널처럼 만들어 놓은 덩굴에는 조명 시설 또한 설치되어 있어 그 매력이 두배가 됩니다. 또한 포토존까지 형성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장미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장미 축제의 장소는 바로 곡성 세계장미축제입니다. 매월 5월에 개최하는 곡성 장미 축제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시작되며 4만 부지에 무려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황홀한 축제입니다. 장미 터널 뿐만 아니라 소망정 주변 분수도 있어 운치있는 장미 공원을 만날 수 있으며 주변에 섬진강 기차마을을 상징 하려는 듯 기차 지나가는 소리까지 들려 굉장히 낭만적인 공간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한 축제 입니다.